새 아이패드를 사려는데, 곧 출시될 거라는 아이패드 11세대와 막강한 성능의 M1 아이패드 에어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계신가요? 어떤 걸 선택해야 후회 없을지, 내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은 무엇일지 고민되시죠. 잘못 고르면 비싼 돈만 날리는 것 같아 선뜻 결제하기 어려운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 복잡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드릴 명쾌한 비교 분석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 11세대 vs M1 에어 핵심 3줄 요약
- 가성비와 일상용 인강, 영상 시청, 간단한 필기가 주된 목적이라면 아이패드 11세대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성능과 전문 작업 고사양 게임, 그림, 영상 편집 등 전문적인 작업이나 강력한 멀티태스킹이 필요하다면 M1 칩셋의 에어 5세대가 정답입니다.
- 디스플레이와 액세서리 화면과 펜의 일체감이 중요한 그림 작업에는 라미네이팅 처리된 M1 에어가 유리하며, 애플펜슬 2세대 호환성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두뇌 싸움, 당신에게 필요한 칩셋 성능은
아이패드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은 바로 ‘두뇌’에 해당하는 칩셋, 즉 프로세서 성능입니다. 내가 아이패드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따라 필요한 성능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아이패드 11세대 예상 스펙 A16 Bionic 칩셋
아이패드 11세대는 A16 Bionic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 탑재되었던 강력한 프로세서로, 이전 아이패드 10세대의 A14 칩셋보다 한 단계 발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일상적인 웹서핑, 영상 시청, 필기는 물론 웬만한 고사양 게임까지 부드럽게 구동하기에 충분한 성능입니다.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인강을 듣거나 간단한 문서를 작성하는 등 생산성 용도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기본형, 보급형 모델이지만 일상적인 활용법에서는 차고 넘치는 성능을 제공하는 셈이죠.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압도적인 M1 칩셋
반면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M1 칩셋을 품고 있습니다. M1은 단순한 모바일 프로세서가 아닌, 노트북인 맥북에도 사용되는 강력한 칩셋입니다. 따라서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는 멀티태스킹, 특히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M1의 성능이 필수적입니다. 4K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전문가용 드로잉 앱 사용, 고사양 3D 게임 플레이 등 무거운 작업을 주로 하신다면 M1 칩셋이 제공하는 압도적인 성능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성능 면에서는 M2 칩셋을 탑재한 프로 모델 바로 아래 등급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보고 그리는 경험 디스플레이와 애플펜슬
아이패드는 단순히 보는 기기를 넘어, 쓰고 그리는 창작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 품질과 애플펜슬 호환성은 사용 경험에 결정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화면 품질의 결정적 차이 라미네이팅 처리
두 모델 모두 선명한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라미네이팅 처리’의 유무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화면 유리와 내부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의 공간을 없앤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 있어, 애플펜슬로 필기나 그림을 그릴 때 마치 종이에 직접 쓰는 듯한 일체감을 줍니다. 반면 아이패드 기본형 모델은 이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약간의 유격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 크기, 해상도, 트루톤 기능, 밝기 등은 훌륭하지만, 60Hz 주사율과 라미네이팅 미적용은 전문적인 그림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작업 스타일에 맞는 애플펜슬
액세서리 호환성 또한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기존과 같이 애플펜슬 1세대 또는 새롭게 출시된 애플펜슬 USB-C 모델과 호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아이패드 옆면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으로 편리하게 충전하고 보관할 수 있는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합니다. 펜 사용 빈도가 높고, 휴대와 충전의 편리함을 중시한다면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는 에어 모델이 훨씬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가격과 용량 현실적인 선택 가이드
결국 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가격과 저장 공간입니다. 나의 예산과 데이터 사용 습관을 고려하여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가성비와 용량의 딜레마
아이패드 11세대는 보급형 라인업인 만큼 에어 5세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 용량이 64GB일 가능성이 높아, 사진이나 동영상, 앱을 많이 저장한다면 용량 부족을 겪을 수 있습니다. 128GB나 256GB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이 올라가 에어 5세대 기본 모델과 비슷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이럴 때는 학생 할인이나 교육 할인을 활용하여 M1 에어를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 구분 | 아이패드 11세대 (예상) | 아이패드 에어 5세대 (M1) |
|---|---|---|
| 칩셋 (프로세서) | A16 Bionic | M1 |
| 디스플레이 | Liquid Retina, 60Hz | Liquid Retina, 라미네이팅 처리 |
| 애플펜슬 호환 | USB-C 또는 1세대 | 2세대 |
| 특징 | 뛰어난 가성비, 다양한 색상 | 강력한 성능, 휴대성, 전문 작업 가능 |
| 추천 사용자 | 대학생, 직장인 (인강, 필기, 영상 시청) |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그림, 영상 편집, 멀티태스킹) |
그 외 놓치면 안 될 디테일 차이점들
칩셋과 디스플레이 외에도 사용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디자인과 휴대성
아이패드 11세대는 10세대와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블루, 핑크, 옐로, 실버 등 다채로운 색상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에어 5세대는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등 조금 더 차분한 색상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께나 무게는 미세한 차이만 있어 휴대성 면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두 모델 모두 터치 ID를 지원하며 얇은 베젤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 스피커, 그리고 연결성
두 모델 모두 12MP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와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하여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 시 편리합니다. 후면 카메라 성능은 일상 기록용으로 충분합니다. 스피커의 경우, 에어 5세대는 가로 모드에서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하여 영상 시청 시 더 나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충전을 위한 USB-C(C타입) 포트, Wi-Fi 6, 5G 셀룰러 모델 옵션을 제공하여 빠른 연결성을 보장합니다. 키보드는 모델에 따라 매직 키보드 폴리오 또는 매직 키보드와 호환되므로 자신의 타이핑 스타일에 맞는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