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 11세대는 손에 넣었는데, 어떤 애플펜슬을 사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신가요? 애플펜슬 프로는 기능이 많아 보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USB-C 모델은 가성비가 좋아 보이지만 필압이 안 된다는 말에 망설여지시죠. 덜컥 구매했다가 내 아이패드와 호환도 안 되고, 원하는 기능도 없어서 후회만 남을까 봐 걱정이시군요. 저 역시 비슷한 고민으로 며칠 밤을 새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5가지 명쾌한 답변을 찾아냈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 애플펜슬 핵심 요약
-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M4), 아이패드 에어(M2) 모델은 ‘애플펜슬 프로’와 ‘애플펜슬(USB-C)’만 호환됩니다.
- 전문적인 그림이나 디자인 작업을 한다면 ‘애플펜슬 프로’를, 필기나 간단한 스케치가 주 목적이라면 ‘애플펜슬(USB-C)’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펜슬 1세대, 2세대는 새로운 아이패드 모델과 페어링 및 충전 방식이 달라 아쉽게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와 찰떡궁합 애플펜슬 찾기
최신 아이패드 프로(M4)나 아이패드 에어(M2)를 구매했다면, 애플펜슬 선택지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점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전 세대 아이패드와 호환되던 애플펜슬 2세대는 더 이상 새로운 모델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직 ‘애플펜슬 프로’와 ‘애플펜슬(USB-C)’ 두 가지 모델만이 당신의 새로운 아이패드와 완벽한 조합을 이룹니다.
공식 호환 모델 한눈에 확인하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잘못된 제품을 구매하는 실수를 막기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주요 아이패드 모델별 호환 애플펜슬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내 아이패드 모델을 확인하고 어떤 펜슬을 사야 하는지 명확히 알아보세요.
| 아이패드 모델 | 호환 애플펜슬 |
|---|---|
| 아이패드 프로 13 (M4) & 11 (M4) | 애플펜슬 프로, 애플펜슬(USB-C) |
| 아이패드 에어 13 (M2) & 11 (M2) | 애플펜슬 프로, 애플펜슬(USB-C) |
| 아이패드 10세대 | 애플펜슬 1세대(어댑터 필요), 애플펜슬(USB-C) |
| 아이패드 미니 6세대 | 애플펜슬 2세대, 애플펜슬(USB-C) |
애플펜슬 프로 vs USB-C 완벽 비교 분석
아이패드 11세대와 호환되는 두 가지 애플펜슬, 프로와 USB-C 모델은 가격부터 성능까지 상당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어떤 모델이 당신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극대화해 줄 최고의 파트너가 될까요? 당신의 주된 용도를 생각하며 두 모델의 스펙을 꼼꼼히 비교해 보세요.
핵심 기능 차이점 비교표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필압 감지’ 기능의 유무입니다. 선의 굵기를 압력으로 조절하는 이 기능은 그림을 그릴 때 필수적입니다. 이 외에도 전문가 수준의 작업을 돕는 기능들이 애플펜슬 프로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 주요 기능 | 애플펜슬 프로 | 애플펜슬(USB-C) |
|---|---|---|
| 가격 | 높음 | 낮음 (가성비) |
| 필압 감지 | 지원 | 미지원 |
| 기울기 감지 | 지원 | 지원 |
| 호버 | 지원 | 지원 |
| 스퀴즈 제스처 | 지원 | 미지원 |
| 더블 탭 | 지원 | 미지원 |
| 나의 찾기 (분실 방지) | 지원 | 미지원 |
| 페어링 및 충전 | 자석 부착 (무선) | USB-C 케이블 (유선) |
당신을 위한 용도별 추천 가이드
대학생 및 필기 사용자라면 애플펜슬(USB-C)
굿노트, 노타빌리티 같은 앱으로 강의 노트를 작성하고 PDF 위에 필기하는 것이 주된 용도라면, 애플펜슬(USB-C)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필압 기능은 없지만, 뛰어난 필기감과 반응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최고의 가성비 조합을 자랑합니다.
그림, 드로잉 전문가 및 입문자라면 애플펜슬 프로
프로크리에이트와 같은 드로잉 앱을 사용해 섬세한 작품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애플펜슬 프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필압과 기울기는 기본, 새롭게 추가된 스퀴즈 제스처로 도구를 빠르게 바꾸고, 펜을 쥔 채로 돌려 브러시 모양을 바꾸는 등 실제 펜과 같은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나의 찾기 기능은 고가의 펜슬을 분실할 위험을 줄여주는 든든한 보험이 되어줍니다.
기존 애플펜슬 1세대와 2세대는 정말 못 쓸까
이전에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애플펜슬 1세대나 2세대를 구매했다면, 새로 산 아이패드 11세대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할 겁니다. 안타깝게도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기존 펜슬을 재활용할 수 없는 데에는 명확한 기술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호환성의 벽, 그 이유는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의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측면의 자석 페어링 및 충전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오직 애플펜슬 프로의 무선 충전 및 페어링 방식과만 호환됩니다. 따라서 애플펜슬 2세대는 자석에 붙기는 하지만, 충전이나 블루투스 연결(페어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는 충전 단자 규격 자체가 달라 물리적으로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애플펜슬 구매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
어떤 모델을 살지 결정했다면, 이제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할 차례입니다. 정품과 가품(짭플펜슬) 사이에서의 고민부터,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까지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팁들을 모았습니다.
정품 vs 짭플펜슬 고민 해결
온라인 마켓에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짭플펜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 필압 감지 기능이 없고, 연결 오류가 잦으며, 펜촉 마모가 빠릅니다. 무엇보다 공식 AS 및 보증을 받을 수 없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이 어렵습니다. 아이패드의 성능을 100% 활용하고 안정적인 사용을 원한다면, 초기 비용이 더 들더라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정품 구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교육 할인으로 스마트하게 구매하기
대학생, 대학원생, 교직원이라면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를 통해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포함한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학기 시즌에는 추가 프로모션이 진행되기도 하니, 구매 전 반드시 교육 할인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구매한 애플펜슬 200% 활용하는 방법
애플펜슬은 단순히 필기하고 그림을 그리는 도구를 넘어, 아이패드 사용 경험을 한 차원 높여주는 핵심 액세서리입니다. 몇 가지 설정과 액세서리 조합만으로도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필수 액세서리와 숨은 기능 설정
- 보호필름: 생패드의 느낌도 좋지만, 필기나 드로잉 시 미끄러움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종이질감 보호필름을 추천합니다. 실제 종이에 쓰는 듯한 마찰감을 제공해 훨씬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최신 아이패드는 디스플레이와 강화유리 사이의 간격이 거의 없는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 있어 이질감이 적습니다.
- 펜촉 교체: 펜촉은 소모품입니다. 계속 사용하면 마모되어 필기감이 떨어지거나 디스플레이에 흠집을 낼 수 있습니다. 펜촉 끝이 뭉툭해지거나 금속 심이 보이기 시작하면 교체할 때입니다.
- 제스처 설정: 애플펜슬 프로의 더블 탭과 스퀴즈 제스처는 설정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 > Apple Pencil’ 메뉴에서 지우개로 전환, 마지막 도구로 전환, 색상 팔레트 보기 등 자신에게 맞는 단축키를 지정해 작업 효율을 높여보세요.
- 나의 찾기 등록: 애플펜슬 프로를 구매했다면, 아이패드와 페어링하는 즉시 ‘나의 찾기’ 앱에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혹시라도 펜슬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 위치를 찾아주어 분실 걱정을 덜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