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장만한 포터블모니터 S18T,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효율을 높여줄 거라 기대했는데 혹시 책상 위가 더 복잡해지진 않으셨나요? 기본 킥스탠드도 훌륭하지만, 각도나 높이 조절이 아쉬워 결국 거북목 자세로 일하고 계시진 않나요? S18T 뒷면에 있는 VESA홀을 보며 ‘모니터암에 달면 딱인데…’ 생각만 하고, 혹시나 설치하다 고장 낼까 봐 망설이고 계셨을 겁니다. 잘못된 나사 하나로 소중한 모니터가 망가질 수 있다는 불안감,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글 하나로 그 모든 걱정을 날려버리고 책상 위 자유를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포터블모니터 S18T 모니터암 설치 핵심 요약
- S18T의 VESA홀 규격은 75x75mm입니다. 모니터암 구매 시 반드시 이 규격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모니터 파손 방지를 위해 너무 긴 나사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제품에 동봉된 전용 나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S18T는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낮은 무게도 지지하고 장력 조절 범위가 넓은 모니터암을 선택해야 원하는 위치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포터블모니터 S18T, VESA홀 제대로 활용하기
일렉싱크의 포터블모니터 S18T는 뛰어난 휴대성과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8인치(정확히는 18.5인치)의 넓은 화면, 선명한 FHD(1920×1080) 해상도의 IPS 패널, 그리고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까지.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는 물론이고 삼성 DeX 모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확장, 닌텐도 스위치나 PS5 같은 콘솔 게임용 게이밍 모니터로도 손색이 없죠. 하지만 이 모든 장점을 200% 끌어올리는 비결은 바로 ‘모니터암’ 활용에 있습니다.
모니터암, 왜 선택이 아닌 필수일까?
기본 제공되는 킥스탠드도 편리하지만, 고정된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니터암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높낮이, 각도, 거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이는 작업 효율과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되죠. 또한, 스탠드가 차지하던 책상 공간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훨씬 깔끔하고 넓은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트북 화면 확장으로 듀얼 모니터 환경을 구축했을 때, 노트북과 높이를 완벽하게 맞춰 사용하면 그 편리함은 상상 이상입니다.
S18T VESA홀 규격, 이것부터 확인
모니터암을 설치하기 위한 첫걸음은 VESA홀 규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VESA는 모니터 뒷면에 있는 나사 구멍 간의 거리를 표준화한 규격입니다. 포터블모니터 S18T는 75x75mm 규격의 VESA홀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모니터암을 구매할 때 제품 설명에서 ’75x75mm VESA 지원’ 문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모니터암이 75x75mm와 100x100mm를 함께 지원하지만, 구매 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모니터암 설치 시 절대 놓치면 안 될 주의사항
규격에 맞는 모니터암을 준비했다면 이제 설치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과정에도 몇 가지 함정이 숨어있습니다. 이 주의사항들만 잘 지킨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안전하게 설치를 마칠 수 있습니다.
나사 길이, 모니터의 생명을 좌우한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바로 ‘나사 길이’를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니터암에 동봉된 나사들은 일반 모니터에 맞춰 길이가 긴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 나사를 S18T처럼 얇은 휴대용 모니터에 그대로 사용하면, 나사가 모니터 내부의 패널이나 보드를 관통해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죠?
다행히 일렉싱크 S18T는 구성품에 VESA홀 전용 나사를 포함하고 있어 이런 걱정을 덜어줍니다. 반드시 제품 박스에 함께 들어있던 짧은 나사를 사용하세요. 만약 나사를 분실했다면, 기존 나사를 VESA홀에 손으로 살살 돌려 넣어 깊이를 가늠해보고, 그보다 짧은 나사를 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몇 번이고 확인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벼운 무게, 장력 조절이 관건
S18T는 휴대성을 극대화한 모델인 만큼 무게가 매우 가볍습니다. 이는 장점이지만 모니터암을 설치할 때는 고려해야 할 변수가 됩니다. 일부 모니터암은 일정 무게 이상의 모니터를 거치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어, 최소 장력으로 설정해도 모니터가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위로 솟구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모니터암의 ‘최소 지지 하중’ 스펙을 확인하고, S18T의 무게를 충분히 지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장력 조절 범위가 넓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 후 모니터가 원하는 위치에 고정되지 않는다면, 모니터암의 장력 조절 부분을 조절해 S18T의 가벼운 무게에 맞게 세팅해주세요.
모니터암으로 업그레이드된 S18T 활용법
성공적으로 모니터암을 설치했다면, 이제 S18T의 진가를 경험할 차례입니다. 178도 IPS 광시야각 패널과 sRGB 100% (NTSC 72%)의 뛰어난 색 재현력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모니터암은 이 장점을 극대화합니다.
나만의 완벽한 작업 공간 구축
모니터암의 피벗(pivot) 기능을 활용해 S18T를 세로로 돌리면, 훌륭한 코딩용 모니터나 문서 작업용 서브 모니터가 됩니다. 긴 코드를 한눈에 보거나 웹 페이지 전체를 스크롤 없이 확인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C타입(USB-C) 케이블 하나로 노트북 연결과 전원 공급, 10포인트 멀티터치까지 한 번에 해결되니, 책상은 더욱 깔끔해집니다.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파트너
업무가 끝나면 S18T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변신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보기 편한 각도로 모니터를 돌려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감상해 보세요. HDR 기능과 내장 스피커는 콘텐츠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mini HDMI 포트를 이용해 닌텐도 스위치나 PS5, XBOX 같은 콘솔 게임기를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게이밍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60Hz 주사율과 준수한 응답속도는 대부분의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성
S18T는 뛰어난 연결성으로 라즈베리파이나 미니PC와 같은 소형 기기와도 완벽한 조합을 이룹니다. 아래 표를 통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 연결 기기 | 필요 케이블 | 지원 기능 |
|---|---|---|
| 노트북 (DP Alt Mode 지원 USB-C 포트) | USB-C to C 케이블 | 화면 출력, 전원 공급, 터치스크린 |
| 노트북 (HDMI 포트만 있는 경우) | mini HDMI to HDMI 케이블 + USB-A to C 케이블 | 화면 출력(HDMI), 전원/터치(USB) |
| 삼성 스마트폰 (DeX 지원) | USB-C to C 케이블 | 삼성 DeX 모드, 화면 출력, 터치스크린 |
| 닌텐도 스위치 | USB-C to C 케이블 + 정품 어댑터 또는 PD 충전기 | 화면 출력, 전원 공급 |
| PS5 / XBOX | mini HDMI to HDMI 케이블 + USB-A to C 케이블(전원) | 화면 출력 |
이처럼 포터블모니터 S18T의 VESA홀은 단순한 구멍이 아니라, 제품의 활용도를 무한히 확장시켜주는 가능성의 문입니다. 올바른 모니터암 선택과 안전한 설치 방법을 통해 여러분의 작업 환경과 여가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모를 초기 불량이나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국내 AS 및 고객지원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