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대용량으로 구매한 보스티나 더 플러스 염색제, 막상 사용하려고 펌핑했는데 한쪽만 줄줄 나오거나 물처럼 분리된 내용물이 나와서 당황하셨나요? ‘이거 불량품 아닌가? 버려야 하나?’ 고민이 많으셨을 겁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하고 고객센터까지 전화해봤는데요, 이건 제품 불량이 아니라 아주 간단하게 해결 가능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습니다. 이 글 하나로 골치 아픈 1제 2제 분리 현상,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보스티나 염색제 분리 현상 핵심 해결법
- 사용 전 위아래로 10회 이상 충분히 흔들어 1제와 2제가 잘 섞이도록 합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상온(1~30℃)에 보관하여 내용물의 변성을 막습니다.
-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펌프 입구를 닦아주고, 내용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 후 사용합니다.
염색약 1제 2제 분리 왜 일어날까
보스티나 더 플러스 염색제처럼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가 한 용기에 담겨 동시에 나오는 간편염색 제품에서 종종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두 내용물의 성분과 점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제품의 하자나 변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장기간 보관하거나 온도 변화가 있는 곳에 두었을 때 분리 현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샴푸형염색제의 편리함을 위해 두 가지 제형을 한 통에 담았기 때문에 생기는 특성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특히 보스티나 염색제는 하이드롤라이즈드케라틴,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같은 모발보호 성분과 올리브오일, 아르간오일, 호호바오일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밀도 차이에 의해 분리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용 전 잘 섞어주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분리 현상 해결 및 올바른 사용법
염색 실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1제와 2제의 불균일한 혼합입니다. 얼룩 없이 선명한 새치커버를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주기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직전, 용기를 위아래로 10회 이상 강하게 흔들어주세요. 내부에서 1제와 2제가 골고루 섞여야만 원하는 색상으로 염색이 되고, 두피자극 또한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사용하거나 오랜만에 사용하는 경우라면 더욱 신경 써서 흔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보관 방법
제품을 어떻게 보관하는지도 중요합니다. 화장실처럼 습도가 높고 온도 변화가 잦은 곳이나, 햇볕이 드는 창가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올바른 보관법은 제품의 유통기한까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염색 전후 똑똑한 관리 팁
셀프염색 성공률을 높이고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 단계 | 상세 내용 |
|---|---|
| 염색 전 | 피부가 예민하다면 반드시 팔 안쪽 등에 패치테스트를 진행하여 p-페닐렌디아민, 레조시놀 등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이마, 귀, 목덜미 등에는 함께 구성된 착색 방지 크림이나 일반 로션을 발라두면 피부착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
| 염색 중 | 마른 모발에 골고루 도포한 후, 권장 방치시간(3분~5분)을 지켜주세요. 흰머리나 새치가 많은 부분부터 꼼꼼히 바르는 것이 새치커버에 효과적입니다. 뿌리염색만 할 경우 해당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도포하여 전체 모발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 염색 후 | 미지근한 물로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헹굼 마지막 단계에서는 동봉된 케라틴 에센스나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면 지속력을 높이고 손상모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보스티나 염색제 구매 및 색상 선택 가이드
보스티나 더 플러스 염색제는 주로 KT알파 쇼핑, 더블유쇼핑 등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보통 염색제 10박스 이상, 앰플, 꼬리빗, 믹싱볼 등이 포함된 대용량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이런 구성 덕분에 부모님선물로도 인기가 많죠.
색상은 주로 다음과 같이 출시됩니다.
- 자연갈색 (내츄럴브라운): 가장 무난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웜톤, 쿨톤 피부톤에 관계없이 잘 어울립니다.
- 흑갈색 (다크브라운): 검은 모발에 가깝지만 완전히 어둡지 않아 세련된 느낌을 주며, 흰머리염색 커버력이 우수합니다.
- 와인갈색: 붉은빛이 도는 갈색으로, 생기 있고 화사한 인상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혼자서도 샴푸하듯 쉽게 할 수 있는 간편염색 제품이지만,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법을 숙지해야만 100%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1제 2제 분리 현상에 당황하지 마시고, 잘 흔들어서 선명하고 건강한 셀프염색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